2월10일, 울산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홀 이병호 회장 이임…이영수 신임회장 취임
“울산 지역 불교 문화유산 발굴 앞장” 산옹 스님 등 축하…울산 불교 발전 기원

 

울산 재가불교 단체를 대표하는 울산광역시불교신도회의 회장 이·취임식이 봉행됐다.

울산광역시불교신도회는 2월10일 울산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홀에서 ‘제26대·27대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제24대부터 26대까지 세 차례 회장을 지낸 수월 이병호 회장이 이임했으며 제27대 회장으로 금천 이영수 직전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법석에는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산옹, 상임부회장 대활, 부회장 선덕 정사, 월봉사 주지 보화, 해남사 주지 혜원 스님 등 울산 지역의 주요 사찰 스님들이 참석했다. 또 이채익, 서범수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성룡 부의장,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김종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울산, 양산) 총재, 이석기 울산체육회장, 김복광 울산불교신도회 고문, 이진용 울산불교방송 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교사단 울산지역단, 울산불교여성회, 울산불교교육대학 총동문회, 울산불교방송합창단 등 지역 신행 단체에서도 두루 동참했다. 

 

이병호 회장은 이임사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온 울산광역시불교신도회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회장 소임을 맡아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항상 격려해주신 스님들과 함께해주신 모든 불자님 덕분”이라며 “평소 성품이 매우 밝고 모든 일에 원만하며 자비와 봉사 정신이 투철하신 신임 회장님께서 울산 대표 불교 신행 단체로 더욱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으며 아울러 불자님 모두 삶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소회와 기대를 전했다.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영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이병호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초심으로 돌아가 사부대중과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무엇보다 이 시대에 맞는 혁신으로 신도회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 갈 것”이라며 “특히 울산 지역 내 불교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는 신도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산옹 스님도 격려사에서 “이임하시는 이병호 회장님 그리고 취임하시는 이영수 회장님 두 분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특히 신임 회장님께서는 울산 불교도의 자긍심을 이끌어주시는 그동안의 활약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울산 불교를 상징하는 태화사지 사리탑을 반드시 신앙의 대상으로 여법한 공간에 모셔서 울산 불교의 정신과 가치, 문화를 되살리는 데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제안했다.

 

울산불교신도회는 1971년 조계종 울산불교신도회로 출발했다. 김기형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울산 지역 재가불자들을 결집해 온 신도회는 불교계의 화합을 위해 2006년 범종단 신도회로 통합, 울산광역시불교신도회로 재출범했다. 2016년에는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했다. 그동안 태화강 연등축제, 울산불교합창제, 자비도량참법 5일 기도 법회 등 울산 지역 크고 작은 불교 행사를 함께해 왔으며 울산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 단체로 자비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울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